성남시, 5년 이상 근무 공무원 특별 휴가 5일로 확대
입력: 2024.10.29 09:28 / 수정: 2024.10.29 09:29

성남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5년 이상 근무한 경기 성남시 공무원들의 특별휴가가 연간 5일로 늘어난다.

성남시는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성공노)과 이를 포함한 17개 항목에 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근무시간 중 임원 선거 등 조합 활동 보장 △직군·직렬별 승진 소요 기간 불균형 해소 △재직 5년 이상 조합원 특별 휴가 연간 3일 추가 등이다.

또 관외 거주 직원 매년 독감 예방접종 지원하고, 직무수행 과정에서 폭언이나 폭력을 당해 상대방을 고소한 경우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첫 상견례 이후 8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

성공노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노조 가운데 조합원 수가 2745명으로 가장 많은 단일노조다.

이번 합의를 이끈 제6대 성공노(임원 36명)는 지난 1월 출범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정 발전과 직원들의 복리 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단체협약에 담지 못한 내용도 소통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활력 있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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