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 발대식 모습./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기획연수단’ 발대식을 지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연수단은 관내 19~24세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주제를 정해 세계 각 지역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교류를 통한 정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9월 공모로 선발한 기획연수단은 6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컨설팅위원의 피드백과 해외 탐방 관련 교육, 정산·안전교육 등 사전 연수 교육을 모두 마쳤다. 발대식에서는 각 팀이 직접 기획한 파견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시흥 민간 외교관 위촉장을 받았다.
연수단 참여 학생은 "관심 분야의 연수 국가 정책을 몸소 체험하고 학습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친구들과 직접 기획하고 협동해 시흥시를 대표해 정책 발전을 생각하는 기회를 얻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연수단은 내년 1월 24일까지 연수를 마무리한 뒤 시흥시와 연수 국가 간의 시정 방향·정책 등을 비교·분석, 기존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별 활동 결과 발표를 통해 정책 제안 대회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시정 발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세계로 나가는 발돋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국가의 정책을 시흥과 비교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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