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B팀이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주최하는 2024년 K4리그 대장정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완주군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안대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 B팀이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주최하는 2024년 K4리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B팀과 전주시민축구단의 K4리그 최종전에서 전북현대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현대는 지난 2022년 B팀을 창단한 후 3년 만에 K4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3리그 승격이라는 결과를 맺었다. 이로써 2025년에는 K3리그라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종료 후 열린 우승 기념 시상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도현 전북현대FC 단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K4리그에서 우승한 전북현대 B팀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내년에는 전북현대 B팀이 K3리그에 참가하는 만큼 그에 맞는 시설 개보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과 전북현대는 지난해 완주공설운동장을 전북현대의 B팀의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경기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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