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공설시장에 대한 고민・발전 방안 공유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25일 권영식 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5일 남원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설시장 상인회, 연구회,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남원센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남원공설시장에 대한 고민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 초청 강연에는 최근 남원시에서 진행된 '남원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권영식 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장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상인회의 역할과 향후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최근 취임한 이만근 공설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상인들이 함께 참석해 공설시장에 대한 위기의식과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권영식 원장은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용역의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상인회 구성원들의 단합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공설시장 활성화 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 행정, 시장이 함께 협력해 우리 남원시만의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끝으로 2년간의 연구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며 그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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