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오른쪽)대구신보 이사장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은행장과 1억원 특별출연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신용보증재단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상생금융 특별출연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신보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토스뱅크 1억 원 특별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신우 대구신보 이사장과 이은미 토스뱅크 은행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진 후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토스뱅크 측은 대구신보에 1억 원을 최초로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억 원 규모(출연금의 15배)의 협약보증 상품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신보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에 이어 지역 기업과 협약보증의 보증료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과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토스뱅크 출연으로 지역의 소상공인의 경기회복과 상생금융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터넷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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