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광역시 유소년축구대회가 26일 대전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 대전시체육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광역시체육회는 지난 26일 대전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유소년 축구의 저변을 넓히고 축구클럽 간의 교류를 증진하며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을 육성하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3개부로 구성해 22개팀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전제일FC는 1~2학년부와 5~6학년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대전위너스FC축구클럽은 3, 4학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각 부문에서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는 메달이 주어져 대회에 참여한 의미를 강조하고자 했다.

유소년 축구 선수들은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하며 그라운드를 활기차게 누볐고 경기장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건강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대전 축구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대전시체육회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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