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5일 김금남 독립지사 후손에 독립유공자 훈장을 전수했다./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19년 추서된 고 김금남 독립지사의 대통령 표창을 추서 5년 만에 유가족을 찾아 전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독립운동 공로에 따라 2019년에 대통령 표창이 결정됐지만,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다가 올해 가족관계가 확인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인정 의결을 통해 지난 25일 표창을 전수할 수 있었다.
고 김금남 지사는 1930년 서울 근화여학교 4학년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며 동맹휴교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모든 독립유공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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