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에 공공시장 판로 확대 기회 제공
‘2024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가 24일까지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과 함께 ‘2024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를 열었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충남 군 단위에서 최초로 열린 공공구매 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는 청양군 내 사회적경제기업 11개소(49개 제품)가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공공기관과 공공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매 상담을 통해서 사회적경제기업에 제품의 공공시장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했으며, 로쏘(성심당 운영), GS리테일, SS2인베스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 등 민간자문단 12명이 방문해 전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박병선 로쏘 기술이사는 "'어쩌다로컬 협동조합'이 성심당을 방문하면 주제품인 고추빵의 재료 선정, 제조 방법, 시장 경쟁력이 있는 마케팅 전략 등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윤대 GS리테일 MD는 "'청양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의 온라인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퓨드 협동조합' 등 신생 창업기업을 위한 입점과 방송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권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자문단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하고,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청양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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