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 포스터/이천시 |
[더팩트ㅣ이천=유명식 기자] 경기 이천시는 다음 달 1~3일 이천아트홀에서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미래 예술혼을 품다’를 주제로 2024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천시는 경기도 무형유산을 공연과 전시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 대공연장에서 이천거북놀이, 퇴계원산대놀이, 경기소리(휘몰이잡기), 경기시나위춤 등 예능 분야 31개 종목 공연이 펼쳐진다.
아트갤러리에서는 벼루장, 사기장, 목조각장, 지화장 등 40개 종목 기능보유자들이 제작한 130여 점의 무형유산 작품을 전시한다.
경기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광둥성도 참가해 칠현금 연주, 사자춤과 월극(오페라) 등의 공연을 선보이고, 포산 사자머리 등 사자춤 전시, 전지공예품, 목판세화와 채등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시는 옥외 체험관에서 경기도 무형유산 불화장, 사기장(청화백자), 목조각장, 지화장, 퇴계원산대놀이 탈제작 등의 체험행사와 중국 광둥성의 전통 무형유산 체험행사를 연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는 조상들의 삶과 정신이 깃든 무형유산을 보존·계승·활성화하고자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 26번째"라며 "공예와 민속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에서 경기도 무형유산의 멋과 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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