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가 24일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농업 실천 손벼베기’ 를 펼치고 있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가 지난 24일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이정우 충남도의원, 농촌지도자회원, 농업인단체장, 농업 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농업 실천 손벼베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배출한 온실가스를 저감, 흡수, 저장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을 농업 분야에서도 실천하는 저탄소 농업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통 방식의 손벼베기와 훌태 탈곡, 자리개질 타작, 떡메치기 등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했으며 화성농악회의 농악놀이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창영 연합회장은 "생명산업과 식량안보의 중심에 있는 벼농사가 갈수록 홀대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농촌지도자회가 영농의 전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전통 농경문화 계승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는 저탄소 농업 실천과 전통 농경문화 계승, 폐영농자재 수거, 농촌 봉사활동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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