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여 명 방문, 약 72억 원의 경제효과 등 성과 공유
서천군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서천군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24일 맥문동꽃축제추진위원장인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개최된 맥문동 꽃 축제는 약 23만 명이 다녀가며 직접적 경제효과가 7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는 먹거리존 다회용기 도입으로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고 야간경관 조명·포토존 설치, 다채로운 세대별 맞춤 문화공연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한여름 대표 꽃 축제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맥문동 특화 음식의 다양화 등에 대한 개선 요구도 있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회째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셨다"며 "성공적 축제를 위해 애쓰신 축제위원, 관계기관 등에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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