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내년 12월까지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을 위해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을 위해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내년 12월까지 수원시정연구원, 동국대학교산학협력단, 소프트그래피가 수행한다.
시는 식생·식물·조류·포유류·양서·파충류·곤충 등 분류군별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한다.
구체적으로는 △수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일부), 주제도 작성 △우수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선정·조사 △특정 생물 조사, 이슈 대응 방안 수립 △시민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지원 등을 한다.
또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의 비오톱 평가결과 1등급 지역 가운데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비오톱을 선정하고 보전 방안도 제시한다.
수원청개구리, 떼까마귀, 민물가마우지, 수달, 생태계교란식물 등을 조사·분석해 대응 방안도 수립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으로 도시 개발,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도시의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고, 수원시만의 자연환경 자료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 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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