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어선에 매달린 70대 선장을 인근 어선이 구조했다./완도 해양경찰서 제공. |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24일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쏠비치리조트 인근 해상에서 0.87t급 어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연안구조정을 투입, 인근 어선들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를 받고 인근에 있던 어선의 선원이 전복된 선박을 붙잡고 있던 선장 A(70대)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낚시 중 바람에 배가 전복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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