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19 복합타운’ 건립 준공식…"충남 새 랜드마크"
입력: 2024.10.24 16:13 / 수정: 2024.10.24 16:13

총공사비 810억 원 투입…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여㎡ 부지에 건물 10개 동 건설

충남 청양군이 24일 비봉면에서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열고 있다. /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24일 비봉면에서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열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4일 비봉면에서 213만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충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대전·세종·충남·충북소방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붓글씨 퍼포먼스, 준공식 세레모니, 시설탐방,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810억 원(충남도 582억 원, 소방안전교부세 228억 원)이 들어간 119복합타운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여㎡ 부지에 건물 10개동 규모로 건설됐으며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정비센터 등 도내 소방관련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중심시설인 충청소방학교에는 본관 및 생활관 그리고 구조·구급·화재 훈련센터가 구축되어 연간 2만 명이 넘는 훈련 및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전문 소방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한 항공대에는 중형헬기까지 수용할 수 있는 최신 헬기 격납고를 갖추었으며 도내 모든 지역에 20분 내로 도달하게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제 우리 청양은 119복합타운을 비롯한 도 단위 8개 기관이 들어선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청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파트너로 함께 도약한다면 생활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막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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