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본격 추진 방침
입력: 2024.10.24 16:01 / 수정: 2024.10.24 16:01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사업비 486억
육아종합지원센터·노인복지관 구리문화원 등 예정


구리시가 건립할 예정인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감도./구리시
구리시가 건립할 예정인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감도./구리시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지난 18일 지방 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에 따라 시의 주요 역점사업이며 갈매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4일 구리시에 따르면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갈매동 582번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8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모두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 면적 1만 135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구리문화원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공사를 시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설로,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재원 조달 능력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사업관리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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