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투자·기업환경에 해외 한인 경제인들 '주목'
입력: 2024.10.24 14:21 / 수정: 2024.10.24 14:21

김관영 도지사, 글로벌 경제인들 앞에서 전북 투자 기회 어필
새만금·전북 기업 환경에 전 세계 한인 경제인 '집중'


전북자치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글로벌 한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글로벌 한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전북자치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글로벌 한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재외 한인 경제인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도, 새만금, 전주의 뛰어난 기업 환경을 소개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북이 제공하는 성공적인 투자 기회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예정된 담당 실과장을 대신해 직접 단상에 올라 기업인들에게 전북의 투자환경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김 지사는 과감한 특례 도입과 재정지원을 통해 전북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음을 강조하며, 재외 경제인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 지사의 진정성 있는 피력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북 투자 기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상연합회, 윤희 아시아 한상연합회장,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前회장 등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기업인들은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같은 전북의 세심한 지원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민선 8기 이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1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새만금의 비약적인 성장에 주목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인센티브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사평화 등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전북의 투자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전주시 역시 이번 설명회에서 수소·탄소·드론산업, 문화 및 관광산업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며,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투자 성공 사례로 발표된 동우화인켐㈜ 임승훈 상무와 로얄캐닌코리아(유) 이수지 상무는 전북의 우수한 입지 조건, 편리한 교통 인프라, 풍부한 인적 자원,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각종 투자인센티브에 대해 극찬했다.

전북의 투자 환경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기업들과 재외 한인경제인들이 함께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어져 눈에 띄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 경제인들께서도 전북과 새만금의 매력을 널리 알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투자환경을 가지고 있는 전주시를 소개하게 돼 기쁘고, 국내외로 힘쓰고 계신 한인대표 여러분이 세계로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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