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외교 활발…김진경 의장 캄보디아 방문
입력: 2024.10.24 11:50 / 수정: 2024.10.24 11:50

랴오닝성 친선연맹도 중국 찾아 교류

경기도의회 김진경(왼쪽 여섯번째) 의장 등이 23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시엠립주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진경(왼쪽 여섯번째) 의장 등이 23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시엠립주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원외교가 활발하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진경(시흥3) 의장이 지난 23일 캄보디아 시엠립(SiepReap Province)을 방문, 리 삼레스(Ly Samreth) 시엠립주의회 의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의회 의장 간의 만남은 이번 처음이다.

김 의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캄보디아 기술지원단의 소방장비 기증식에도 참석했다. 이번에 도소방본부가 무상 양여한 장비는 구급차 3대, 펌프차 1대 등 소방 차량 4대다.

도의회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소방차 무상양여 등 국제공적원조(ODA)를 계기로 시엠립주와 교류하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캄보디아는 경기도의 주요 개발협력국 중 하나로서 다년간 다양한 원조사업을 통해 양 국가와 지역 간 국제 교류를 지속 해오고 있다."며 "한-캄 재수교 27주년을 맞은 올해 시엠립주의회와 더욱 깊어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리 삼레스 시엠립주의회 의장은 "앞으로 시엠립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와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윤경(군포1)·김규창(여주2) 부의장 등과 동행한 김 의장은 25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프놈끄라움 수원마을 등을 방문한다.

한편 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 13명도 전날(23일)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張淑萍) 부주임과 접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이다.

친선의원연맹 방문은 1994년 8월 두 기관의 우호교류 합의서 체결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은 도의회 친선의원연맹과의 면담에서 △입법기관간 교류 심화 △통상협력 확대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분야 교류 플랫폼 구축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고 한다.

연맹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 사무소, 선양 신숭 로봇자동화 주식회사 등을 둘러본 뒤 25일 귀국한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