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5년 생활임금 1만 1500원 결정
입력: 2024.10.24 11:36 / 수정: 2024.10.24 11:36

2025년 최저임금 대비 약 14.7%↑

지난 23일 개최된 중구 생활임금위원회 회의 모습. / 대전 중구
지난 23일 개최된 중구 생활임금위원회 회의 모습. / 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3일 중구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5년 생활임금을 1만 1500원(시급)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1470원(약 14.7%) 많은 금액이며, 월급으로 환산 시 월 209시간 근로 기준 240만 3500원으로 최저임금 기준 209만 6270원보다 30만 7230원 더 높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인상률, 타 지자체 생활임금 인상률,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구에서 직접 고용한 소속 근로자이며, 공공근로사업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 별도의 임금 수준이 정해진 사업 또는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적용받는 사업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 관계자는 "2025년 인상된 생활임금 결정을 통해 구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임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