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복합문화시설 '정촌 행복드림센터' 다음 달 1일부터 운영
입력: 2024.10.24 11:33 / 수정: 2024.10.24 11:33

다목적체육관·놀이공간 등 시설 개방…건강·문화 프로그램도

진주시 복합문화시설 정촌 행복드림센터./진주시
진주시 복합문화시설 정촌 '행복드림센터'./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정촌산단, 뿌리산단, 국가항공산단의 집적에 따라 지역 내 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행복드림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드림센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32억 원을 들여 연면적 2933㎡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행복드림센터는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주요시설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할 다목적체육관, 놀이공간, 북카페 및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위한 운영사무 공간, 회의 공간, 산단지원사무실 등이 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3개의 배드민턴 코트를 설치하고, 놀이공간에는 탁구대, 코인노래방을 설치해 상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카페 ‘강주책다방’에는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산단지원사무실은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수요에 따라 ISO 인증, ESG 경영 컨설팅, 노무 컨설팅 전문회사에 임대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근거리에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복드림센터 2층에는 ‘남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도 들어서게 된다. 남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25년 1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건강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건강 분야에는 소도구 필라테스, 요가, 배드민턴, 탁구 등 4개 과정, 취미 분야에는 니팅클래스(손뜨개), 라탄공예 등 2개 과정, 문화여가 분야에는 동화구연, 이야기 한국사 등 2개 과정이 개설된다.

행복드림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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