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치경찰위, ‘이상동기 범죄’ 예방 총력…CCTV 설치 등에 예산 집중 투입
입력: 2024.10.24 11:11 / 수정: 2024.10.24 11:11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설치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24일 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이상범죄 동기는 그동안 ‘묻지마 범죄’ 등의 용어로 지칭됐다. 살인·상해 등 범죄동기의 이상성, 피해자 무관련성, 행위의 비전형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3일 제108차 정기회의를 열어 2024년 목포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보고(안) 등 4건을 심의·의결하고,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 등 8건의 보고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자치경찰위원회 예산 142억 원에 대한 검토를 통해 범죄예방 및 생활질서 유지 등 국비사업과 자체사업, 운영경비 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보고됐다.

또한 비상벨 설치가 필요한 곳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범죄예방 및 대응에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2025년도 예산(안)의 도 예산실 심의 및 도의회 최종 의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요 안건에 대해 시의적절한 도민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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