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공원 쓰레기에 불 지른 40대
입력: 2024.10.23 16:42 / 수정: 2024.10.23 16:42
광주 북부경찰서 전경./북부경찰서
광주 북부경찰서 전경./북부경찰서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공원에 쌓인 쓰레기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12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어린이공원에 쌓인 쓰레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할 구청에 민원을 제기 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술에 취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A씨가 곧바로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의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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