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미래 비행체 AAV 선보여
입력: 2024.10.23 15:30 / 수정: 2024.10.23 15:30
대구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전문 전시에서 선보인 미래 비행체(AAV)./KAI
대구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전문 전시에서 선보인 미래 비행체(AAV)./KAI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FIX 2024)에 참가해 미래 비행체(AAV)를 선보인다.

2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공동 주최로 오는 26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전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KAI는 비행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1:4 스케일의 AAV 실증기와 민·군 겸용으로 개발 중인 AAV 모형을 전시하며, 국산 기체 개발을 통한 국내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

KAI는 미래 6대 사업 중 하나로 AAV를 선정해 2022년부터 전기 분산 추진 등 AAV 핵심기술 확보 중이며 지난 1월 AAV 실증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현재 AAV 실증기 독자 모델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5년까지 상세설계 완료가 목표다. 2028년에 실증기 개발 완료 예정으로 2031년 상용화 계획이며 2050년 누적 판매량 2만 3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KAI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기체, 운영 및 정비 서비스 등 종합적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프라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가 그동안 축적한 고정익·회전익·민수기체 노하우를 망라한 첨단기술의 집합체가 바로 AAV"라며 "운송·환경을 챙기며 미래 교통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미래 전장의 핵심 운송 수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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