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담당 공무원 및 위탁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2일 민원동 회의실에서 밀폐공간 보유 부서 담당 공무원 및 관리 위탁업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밀폐공간은 산소 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말하며 보령시의 상하수도 시설물, 폐수처리시설, 배수펌프장, 물탱크, 음식물 처리시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에 대한 이해 △질식사고 사례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요령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호 보령시 안전총괄과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작업 시 철저한 점검으로 밀폐공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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