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도 야외공연장서
청도군이 26일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저출생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청도군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경북 청도군이 오는 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저출생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설명회 '출산율 2.35명의 비밀은? 촘촘돌봄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청도 촘촘돌봄프로젝트, 뭉쳐야 산다'는 품앗이 공동 육아로 육아 부담을 줄이고, 주민 참여 활성화해 성과를 내고 있다.
2개소였던 자생돌봄공동체가 6개소로 늘었고,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가구당 평균 2.35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회원 간 다양한 정보교류도 이뤄진다.
설명회에는 서삼열 ㈜다로리인(사회적 기업) 대표가 그간의 해당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도형 저출생 극복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돌봄공동체들이 운영하는 청도 로컬푸드 부스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 또 럭키로컬 키즈단에서는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알뜰시장을 통해 저출생 극복 성금을 모으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돌봄 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어 저출산과 인구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군의 주인인 주민들이 희망공동체 복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