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서 제공한 산악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안내 홍보물. / 서천소방서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가을철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산행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 3236건에 달하며 연평균 구조 인원은 838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월 가을철과 단풍철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등산 전 기상 정보 확인 및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 △보온 장비와 등산화 착용 △산악위치표지판 및 국가지점번호 확인 △음주 산행 금지 등 산행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가을철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등산객들이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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