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근대역사문화축제'&'123사비공예페스타' 성료
입력: 2024.10.22 16:13 / 수정: 2024.10.22 16:13

과거와 현재의 규암 만나는 축제에 많은 인파 몰려

123사비공예페스타에서 펼쳐진 플리마켓 장면. /부여군
123사비공예페스타에서 펼쳐진 플리마켓 장면.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일까지 3일간 규암면 일원에서 펼친 근대역사문화축제와 123사비공예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과거의 규암을 배경으로 펼쳐진 근대역사문화축제는 금강 옛 뱃길 따라 수운과 경제의 중심지로서 번성했던 규암면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 거리를 선사했다.

당시 대표 교통수단인 인력거 체험, 자전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마을해설 및 임무 3종 투어,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내외국인,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호평받았다.

규암에서는 ‘공동·공감·공생’을 주제로 123사비공예페스타도 열렸다. 공예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반려동물과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예마을 공방과 청년공예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들이 함께 어우러진 '공존공예상점', 공방과 청년공예가의 작업실에서 펼쳐진 특별한 '하루작업실', 지역주민과 함께 강변에서 진행된 '공존마켓', 마을 어르신을 따라 규암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투어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공예 소풍과 쓰담 달리기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규암면을 대표하는 근대문화유산과 공예를 기반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협업해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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