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공약과 지시사항은 군정 최우선 과제"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1일 민선8기 공약 및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4년 3분기 민선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전 부서장, 관련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은 전체 100개 공약 중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1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48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로드맵 수립 △고흥관광 종합계획 정비 △농수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귀농·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 종합계획 마련 △고흥 드론학과 신설 및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추진 △가정방문 노인 전담 주치의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여성 건강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또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광주~고흥 고속도로·녹동항 물류기지 조성 등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 기반이 될 대형 공약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군수 지시사항은 총 126건으로 올해 3분기까지 완료된 40건을 제외한 당면 현안 86건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며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도는 지금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생활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고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약사항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기 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적극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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