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남산공원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주민설명회 모습./남해군 |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22일 남산공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 '남산공원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총 3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사면 유실 및 유출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진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면 보강 및 정비 작업이 진행된다.
남해군은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보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약 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은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남산공원지구 재해예방사업에는 총 3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사는 2025년 12월 완료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보존하고 벌목을 최소화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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