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도내 유일 한강수계기금 친환경청정사업 최종 선정
입력: 2024.10.22 14:11 / 수정: 2024.10.22 14:11

3억 8000만 원 확보…총 55억 원 투입해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가평군 청사 전경./가평군
가평군 청사 전경./가평군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5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한강수계기금 3억 8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5억 원(한강수계기금 3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유도하는 것으로, 군은 이번 공모에서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임업기술을 보급하고 산촌문화를 활성화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200㎡)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청정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물 보전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림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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