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3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G-Game Connect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콘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30~3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G-Game Connect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게임 커넥트(G-Game Connect)는 경기도내 우수 게임 개발사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게이머, 관련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5월 열린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유저와 투자자의 피드백을 받은 게임사들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후속 지원 사업이다.

행사 첫날인 30일은 외부 참관객 중심의 홍보 및 소통 행사로, 둘째 날인 31일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투자 및 세미나 행사로 진행된다.

30일 인디게임 ‘산나비’와 ‘마녀의샘R’의 삽입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 이태원편’,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 체험존이 운영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5인의 전문가가 이야기를 나눈다. 좌장으로 염동현 청강산업문화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연사로는 김혁진 네오위즈 투자사업본부 팀장, 대니우 GXC 대표, 신원철 코드네임봄 대표,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가 나선다.

이밖에 e스포츠 취업 설명회,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 부스가 열린다.

행사 첫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와 함께하는 인디게임 FGT(게임 출시 전 유저 반응 테스트)가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예약한 2시간 동안 10개의 유망 인디게임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 우수 설문지 작성자에게는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도 지급된다.

행사 이튿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3개 게임사와 14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 예정인 ‘IR 데모데이’가 열린다. 참가사들은 IR 피칭, 투자 상담, 게임 시연 부스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층 기가홀에서는 ‘글로벌 진출 및 AI 활용 세미나’가 열린다. 김바다 너디스타 팀장은 ‘AI와 함께하는 게임 개발, Role을 재정의하다’, 강대환 슈퍼플래닛 PM은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중소 게임사의 취약점인 법률 상담도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장효준, 신재윤 변호사가 상담을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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