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열린 과천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모습./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올해 처음 실시한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에서 A등급(상위 6개 시군구)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의 핵심은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와 종사자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며 "과천시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안정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과천시는 2019년부터 장기근속자 유급휴가 제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운영비 지원, 종사자 표창 확대 등 다양한 처우 개선 정책을 시행해왔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사 워크숍, 직무교육비, 심리상담 예산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도부터 사회복지 종사자 종합검진비를 1인 25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이를 35만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1인당 3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처우개선위원회를 통해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호근 과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과천시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A등급’ 선정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게 됐다"며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들도 과천시의 노력에 발맞춰 시민에게 만족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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