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1일 정산 4개면 지역주민들의 복지·체육·문화 복합 공간인 ‘정산 다목적복지관’ 착공식을 열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1일 정산 4개면 지역주민들의 복지·체육·문화 복합 공간인 ‘정산 다목적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

22일 청양군에 따르면 착공식은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주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산 풍물단과 팝페라 두 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목적복지관은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287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53억 원, 군비 213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6096.8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목적복지관은 △1층에는 영·유아체험실, 국민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사랑방, 생활문화센터, 체력단련장 △2층에는 동아리실, 댄스실, 노래방, 다목적홀, 자민자율공간, 문화학습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선다.

정산 다목적복지관은 지난 2020년 생활 SOC복합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2023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8월부터 공종별로 공사를 발주했다.

정산 다목적복지관은 산동지역의 복지·체육·문화 복합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청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정산 4개면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을 통해 군민 누구나 공감하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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