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세계유산 마곡사에 화장실 신축…관광객 불편 해소
입력: 2024.10.22 10:42 / 수정: 2024.10.22 10:42
신축된 공주 마곡사 화장실 전경. /공주시
신축된 공주 마곡사 화장실 전경.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곡사 관광지의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을 새롭게 신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노후된 화장실로 인한 세계유산인 마곡사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관광객들의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화장실을 신축했다.

총 2개동으로 건립된 화장실은 전통적인 한옥 기와를 올려 천년고찰 마곡사의 전체적인 분위와 어울리게 조성됐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청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시설도 갖추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마곡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축 화장실을 이용한 관광객은 "새로운 화장실 덕분에 마곡사를 더욱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공주시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세계유산 마곡사의 명성에 걸맞은 편의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공주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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