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26일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 야간 개방…‘도담야행(夜行)’
입력: 2024.10.22 08:25 / 수정: 2024.10.22 08:25

도담소 뉴ABC살롱, 독립영화 상영·토크, 도자체험 등 진행

경기도가 오는 25~26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경기
경기도가 오는 25~26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가 오는 25~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담소 별빛 아래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 운영된다.

도는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항공 우주산업(Aerospace), 바이오(Bio), 기후테크(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 △환경 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버스킹 공연 △도자체험 등이 진행된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께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1967년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던 도지사 공관을 민선 8기 도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2022년 8월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所)’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담소’로 명칭을 바꿨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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