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여군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박순화 부여군의원이 21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박순화 충남 부여군의원이 가족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대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1일 부여군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대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박 의원은 "부여는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풍부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과 놀이 공간은 더욱 한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지난해 4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부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는 2026년까지 시내 5개 권역에 각각 5000㎡ 이상의 ‘거점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난 2022년 광나루한강공원에 6000㎡ 규모의 놀이터를 개장했고 올해에는 보라매공원에 1만 5000㎡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추가로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대형 어린이 놀이터의 이점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도움△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부여군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발달에 긍정적 영향 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군에 대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은 주민들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부여에 대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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