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제311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김영미 기자 |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의회가 제311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 박성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지적사항은 시정·개선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확대 시행하여 보다 발전적인 군정이 운영되도록,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면밀히 검토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목적으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새롭게 선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임종훈 위원장과 박성만 부위원장,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박성만 위원장과, 차남준 부위원장의 선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임시회 개회에 앞서 조규철 의원과 박성만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조규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 통해서 "농민들이 벼멸구 피해와 등숙불량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피해조사를 통한 현실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하였고, "향후 발생할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상기후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할 것과 농어업재해대책법 등을 확대 시행하여 농민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 선제대응"을 주문하였다.
박성만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국가유산 계승 및 활용 방안에 대해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세부적으로 "국가지정유산 승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이행의 필요성, 지역축제나 체험 프로그램에 향토문화유산 소재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것,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무형유산 전승자 관리 및 육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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