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가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는 14일, 21일 2회에 걸쳐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대상 및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뿐만 아니라 보령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의료체계는 환자발생 현장-이송-응급실-최종 진료까지 연결돼 있어 현장에서의 신속한 처치가 예우 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김대단 교수를 초빙해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 원리와 적용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영아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하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전 시민의 응급상황 시 대체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보령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를 습득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오는 11월에 지역 내 등록설치 된 자동심장충격기 노후 장비 및 소모품을 교체해 응급상황 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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