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빗물 저금통·유휴부지 활용 녹지 공간 등 호평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 등 고양시 관계자들이 환경부 주관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 |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그린시티 선정은 환경부가 환경행정 기반과 역량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공식 선정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 행정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자원순환, 수질,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개선 관련 도시환경 △기후변화 완화, 기후위기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자체 대표 환경시책 등 4개 부문,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옥상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건물 통합 녹화 시스템의 특허 등록 △고양생태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경의선 유휴 부지를 활용한 녹지 공간 조성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그린시티 선정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 선도 도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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