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군수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 기반 다져"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20일 '제38회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폐회식에 참석해 환송사를 하고 있다./완도군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제36회 전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청해진 스포츠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이번 대회는 전남도 22개 시군 선수단 총 7000여 명이 참가해 검도·농구·배구·수영·육상·축구·태권도 등 총 24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 18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은 22개 시군 선수단의 다양한 입장식에 이어 드론 라이트 쇼·불꽃 쇼 등 화려한 볼거리는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축하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개회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개회식 입장상은 ‘최우수상’ 여수시, ‘우수상’은 신안군과 해남군, ‘장려상’은 광양시·곡성군·목포시·담양군·강진군, ‘스포츠 7330상’은 영암군이 수상했다.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3일간 경기가 진행됐으며 완도군은 궁도(단체)에서 1위, 체조(단체)에서 2위, 볼링(여자)·산악·테니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종합 시상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참여 상인 ‘화합상’은 장성군, ‘질서상’은 진도군, ‘응원상’은 화순군, ‘감투상’은 나주시, ‘우수 종목 단체상’은 전남야구협회가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해 설군 이래 최초로 전남 체육대회와 장애인대회, 올해는 각종 생활체육 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