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공주시의회 의원이 21일 제25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구본길 공주시의회 의원이 21일 ‘공주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주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전 인구의 40%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구 의원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적극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후기 노령기, 즉 75세에 진입하는 시기인 2030년부터는 의료를 포함한 요양 및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비해 우리 사회는 아직 절대적인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공주시 고령인구 현황 조사 및 세부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방안 마련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전담팀을 통한 협력 시스템 마련 △일부 지역 시범 운영 및 주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공주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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