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10.21 10:03 / 수정: 2024.10.21 10:03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12월 말까지 책 읽는 분위기 조성

전남도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도서 전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문학자료실에서 진행한다./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도서 전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문학자료실에서 진행한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서 전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문학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채식주의자’ 등 대표작과 시집, 동화, 영문 번역본과 작가의 추천도서, 201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소년이 온다’ 독후감 수상작 문집도 함께 선보인다.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도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한 달에 한 권씩 한강 작품을 ‘함께’ 읽는 ‘완독 챌린지’와 ‘온라인 독서토론’을 12월까지 추진하고, 한강 작가의 아름다운 글을 직접 손으로 써보는 ‘필사 릴레이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과와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문학 특강’은 김영경 목포대 국문과 교수를 초청해 다음달 7일 도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같은 달 16일엔 ‘소년이 온다’ 배경인 광주 5·18민주화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는 ‘문학 기행’을 떠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가 불러온 새로운 독서 열풍이 책 읽는 문화로 확산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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