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가 함께 즐기며 자녀 양육 관련 정보 배우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2024년 대덕팸 피크닉 아카데미’ 내 목공 체험 부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조언을 건네고 있다. / 대덕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9일 한남대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와 인근 잔디광장에서 2024년 대덕구 학부모 아카데미 ‘대덕팸 피크닉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덕팸 피크닉 아카데미’는 대전시교육청 및 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되는 행복이음 대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성원인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대덕구의 학부모 가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매직 벌룬쇼 공연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 △자녀들의 목공 체험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미니 체육대회 △가족사진 꾸미기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말에는 자녀와 시간을 보내야 해서 교육 관련 특강에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는 자녀와 함께 즐기면서도 교육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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