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기초지차체 유일…‘소통 잘하는 지자체’ 입증
유성구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을 받고,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과 홍보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소통 잘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SNS 홍보와 구민과의 소통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공부문(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충청권에서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유성구가 유일하다.
유성구는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정을 홍보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전달,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근(마켓) 플랫폼을 대전권 최초로 운영하며 각종 교육·행사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성택시’ 등 개성 넘치는 유튜브 콘텐츠 등을 제작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지수(SNSi)를 통한 정량평가와 산학연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등을 종합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홍보 채널의 다양성과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구민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2017년, 2019년, 2020년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 2018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통을 가장 잘하는 지자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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