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원도심 복지·건강 인프라 구축 청신호…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플랫폼 역할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8일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는 전국 최초 건강돌봄 기능과 종합사회복지관 기능을 결합해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의료·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시설로, 시비 223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99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지는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보건지소 부지이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844㎡ 규모로 종합사회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한 곳에 집중돼 건강과 복지·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6월 고현덕 동구 부구청장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수요 및 적정 규모 재추정, 통합돌봄 기능을 중점 보완해 준비한 결과, 이날 중투심 통과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구는 2026년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환영문을 통해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22만 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거점센터가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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