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 설계…지역 현안 도출·해결방안 마련 등 나서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 모습./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50명으로 구성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과천시는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11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친 워크숍에 참여해 △지역 현안 도출 △과천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개선 사항 도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 모습./과천시 |
또한, 시민참여단에서 도출한 개선 사항과 해결방안 등은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 시민 생활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 모습./과천시 |
리빙랩(생활실험실)은 주민이 삶과 환경을 실험실로 설정하여 공동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것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도시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이번 활동은 스마트도시 계획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과천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