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열린 똑버스 운행 개통식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12월부터 '똑버스'를 확대·증차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강본·고강1동 구역 똑버스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범박·옥길동 구역은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려 7호선 천왕역을 주요 거점으로 연계한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2개 구역에서 5대로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5세 노인 비율이 20% 이상인 고강동 구역에서 똑버스를 운영한 결과 9월 기준 탑승객은 누적 3만 3000여 명, 일 평균 60여 명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기록은 경기도 시군 중 평균을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똑버스는 고강동·옥길동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운행을 시작했다. 똑버스는 앱을 통해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대응,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교통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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