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서산 어울길’ 안전 보강 공사 추진
입력: 2024.10.18 15:30 / 수정: 2024.10.18 15:30

맨발길과 가을 꽃단지 인근 무장애 데크길 안전성 향상

오는 11월 중순까지 무장애 산책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보강 공사가 진행될 서산 어울길./광양시
오는 11월 중순까지 무장애 산책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보강 공사가 진행될 서산 어울길./광양시

[더팩트ㅣ광양=진규하 기자] 전남 광양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서산 어울길이 시설물 안전 보강 공사로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광양시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서산 어울길 무장애 산책로 시설물 안전 보강 공사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미끄럼방지 패드가 설치되지 않은 경사 구간 740m에 패드가 추가 설치되고 조명등 미설치 구간에는 야간등 30개가 설치된다.

광양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서산근린공원 내 맨발길과 가을 꽃단지 인근 무장애 데크길의 보행 안전성이 향상되고 야간 산책 시에 시민들이 겪은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향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주민 간담회를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서산 둘레길 산책과 서천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와의 연계성을 높여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택 공원과장은 "공사 중에도 시민들의 산책로 이용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전 시설물을 보강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에도 누구나 안전하게 산책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