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남해서부 전 해상에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입력: 2024.10.18 15:42 / 수정: 2024.10.18 15:42

갯바위·테트라포드·갯벌 등 연안에서 안전 수칙 준수 당부

테트라포드에서 위험하게 낚시중인 모습./여수해양경찰서
테트라포드에서 위험하게 낚시중인 모습./여수해양경찰서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 오후부터 남해서부 전 해상에 최대 18m/s의 강풍과 5m에 이르는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높아지는 해수면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선박 안전관리와 더불어 가을 행락철 관광객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관계기관과 해양 종사자에 기상 정보와 함께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등 기상 악화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의 위험 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 악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뉘어 발령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기상 악화에 대비하며, 특히 갯바위, 테트라포드, 갯벌 등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연안에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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