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야간과 휴일에도 어린이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흥 북부권 대야동 ‘중앙산부인과의원’을 취약지 어린이 야간·휴일 진료 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해 21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배곧동 연세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에 이은 두 번째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이다. 이 사업은 평일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토·일요일) 중 하루 6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소아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연세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월·화·목요일 오후 6~9시,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2시 30분(점심시간 없음)에 운영한다.
중앙산부인과의원은 월·수·금요일 오후 6~9시에,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4시(점심시간 오후 1시~2시)에 운영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추가 운영으로 야간과 휴일 소아 환자 진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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