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이 백석대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의 산업보안 교육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은 18일 천안 서북구 소재 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보안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내외 산업보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핵심기술 유출 및 지식재산권 문제 관련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내국인 대상 산업보안 교육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외국인 대상 교육이 전무 하다는 데서 착안한 이번 교육은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산업기술 유출 사례 발표를 위주로 진행됐다.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 이근호 단장은 "이번 교육은 보안 및 지식재산권 확보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안지식을 습득하도록 준비했다"며 "보안교육으로 사회문제가 해결되고 산업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격려차 교육현장에 방문한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은 "앞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대상 산업보안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보안 관련 사회적 이슈를 더욱 강화하고 문제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지난 2022년부터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직자, 미래인재, 지역 주민, 외국인 거주자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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